[진료실 이야기] 놓치기 쉬운 성대암, 내시경으로 조기 진단한 특별한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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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안양웰니스의원
대표원장 김진호 입니다.
위내시경 검사는 위암이나 식도 질환, 위염 등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많은 분들이 정기적으로 받는 검사입니다.
하지만 세심히 검사하면
후두부나 성대 등 예상치 못한 부위의 중요한 질환까지
발견해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오늘은 평소 특별한 증상이 없이 내원하신 환자분의 위내시경 검사 중
성대암을 조기에 발견하게 된 사례를 소개 드리고 자 합니다.

성대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율이 높습니다
술, 담배를 하는 58세 남성 환자.
증상 없이 정기검진을 위해서
위내시경을 받으러 병원을 방문했습니다.
위내시경을 진행하던 중 우연히 후두부(성문부)에서
육안으로 이상 소견이 관찰되어 대학병원으로 의뢰되어 생검을 시행하였고,
조직검사 결과는 편평상피암(Squamous Cell Carcinoma),
즉 성대암으로 확진되었습니다.
내시경 검사 중 우연히 발견된 성대 병변.
육안상 백태처럼 보이지만, 조직 검사 결과 성대암으로 진단되었습니다.
성대암은 어떻게 발견되나요?
성대암은 주로 목소리 변화,
쉰 목소리 등 증상이 있어야
병원을 찾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이 없는 경우, 진단이 늦어져서
병이 상당히 진행된 후에야 발견되는 경우도 흔합니다.
이번 사례의 특별함: 성대는 위내시경 관찰의 의무 부위는 아닙니다
일반적인 내시경 검진에서는
성대를 필수로 관찰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저는 후두부와 성대를 세심하게 관찰하는 습관이 있었고,
이를 통해 증상도 없던 성대암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평소 성대, 성문부까지 자세히 관찰하는
내시경 검사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조기 성대암의 치료와 예후
관련 연구에 따르면, 조기 성대암(T1 병기)의 경우
방사선 치료나 레이저 절제술을 통해
5년 생존율이 90%를 넘으며,
후두(성대)의 기능도 대부분 보존됩니다.
특히, 레이저 성대절제술은 비용도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입원 기간도 짧아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조기 진단이 곧 생존율입니다
이번 사례처럼,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숙련된 전문의의 세심한 검사만이 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열쇠입니다.
앞으로도 한 번 더 보는 내시경, 바른 내시경을 실천하며,
환자분들의 건강을 지켜나가겠습니다.
관련하여 더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다면
원장님의 [진료실 단상]으로
방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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