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안양웰니스의원

대표원장 김진호입니다. 

건강검진을 통해 ‘고지혈증’ 혹은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생활에 불편함이 없어서 그냥 넘기신 적 있으신가요?

실제로 많은 분들이 증상이 없다는 이유로 ‘당장은 괜찮겠지’ 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시곤 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이 없어도,

혈관 속 변화는 조용히 진행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겉으로는 멀쩡해 보이지만, 경동맥 벽에 쌓인 플라크로

혈관이 좁아지는 죽상경화반은 갑작스러운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경동맥 초음파로 보는 고지혈증,

이상지질혈증은 증상이 없어 더 위험합니다"

이러한 ‘침묵 속 진행’은 초기에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경동맥 초음파 검사를 통한 조기 진단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경동맥 초음파를 통해 실제로 혈관 속 이상을 확인한 사례를 중심으로,

왜 조기 진단이 중요한지 말씀드리려 합니다.

"경동맥 초음파, 포터블 무선 초음파 장비(GE Vscan Air)"

포터블 무선 초음파 장비(GE Vscan Air)는 조기 진단에 강력한 도구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GE Vscan Air는 무선으로 작동하는 초음파 장비로,

크기가 작고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하지만 화질이 떨어진다면

진단에 사용할 수 없겠죠?

제가 직접 간과 담낭 검사를 시행해 본 결과,

기존 대형 초음파 장비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뛰어난 화질을 보여주었습니다.

"실제 환자 사례: 초음파로 관찰된 죽상경화반"

진료 중 고지혈증 치료를 거부하던 중년 남성 환자에게

경동맥 분지부에 위치한 죽상경화반이

Vscan Air 초음파로 명확하게 관찰되었습니다.

고지혈증 치료를 망설이던 환자에게 직접 실시간으로 해당 영상을 보여드리며

“이렇게 혈관 벽이 두꺼워져 있고, 플라크가 쌓여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이대로 두면 뇌졸중, 심근경색 위험이 올라갑니다."라고 설명한 결과,

즉각적으로 약물치료를 시작하겠다는 결정을 내리셨습니다.

"이상지질혈증은 증상이 없다, 그래서 더 위험하다"

2022년 개정된 『이상지질혈증 진료지침 제5판』에 따르면

경동맥 질환은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며,

LDL 콜레스테롤을 70mg/dL 미만으로 낮추고,

기저치 대비 50% 이상 감소시키는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또한 고콜레스테롤혈증 유병률은 빠르게 증가 중이며,

실제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의 약 40% 이상이

이상지질혈증을 앓고 있음이 보고되었습니다.

이상지질혈증은 침묵 속에서 혈관을 갉아먹습니다.

조기 진단과 치료가 심혈관질환을 막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경동맥 초음파는 단순한 검사를 넘어,

우리 몸속에서 조용히 진행되는 변화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도구입니다.

"혈관 상태, 눈으로 확인하세요."

관련하여 더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다면
원장님의 [진료실 단상]으로

방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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